(남해여행 2일차에는 남편이 동물을 좋아해서
남해여행 2일차에는 남편이 동물을 좋아해서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에 가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양떼 목장 2곳이 나왔는데 '남해상상양떼목장'과 함께 '남해양떼목장 양마르뜨언덕'도 남해에 위치한 것으로 나왔다.
헌데 양마르뜨 언덕은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우리는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https://place.map.kakao.com/27606039
. 위치: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775번길 256-17
. 전화: 055-862-8933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이정표를 따라 오세요.
*주의: 양모리학교 와는 전혀 다른목장입니다.
이곳은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개인 차량이 아니면 오기 힘들것 같다.
우선 양떼목장 입구에 도착하면 직원이 입구에서 바로 요금을 결제하는데 성인 1인당 9천이라서 우리는 18,000원을 결제하고 양 먹이가 들어있는 바가지 한개와 안내 브로셔를 한 장 받았다.
우리는 먹이가 든 바가지를 갖고 양떼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넓게 펼쳐진 목장에 양떼들이 자유롭게 거닐면서 쉬기도 하고 풀을 뜯고 있었는데 아름 다운 바다와 함께 푸른 목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그리고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나 역시도 처음 하는 경험이었는데 넘~~(x1000) 재미있었다.^^
해여
양떼들은 사람들이 먹이를 주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것인지 사람들이 바가지를 가지고 오면 먹이를 먹으려고 따라왔다. ㅋㅋㅋㅋㅋ
남편과 나는 신이나서 먹이도 주고 양들과 사진도 찍고~양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먹이 주는 것도 재미있고 ^^ 양떼 우리를 탈출한 새끼 양도 있었다.
행 1박2일) 힐링되는 곳 /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남해
여행 1박2일) 힐링되는 곳 /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먹이가 든 바가지를 인당 한 개씩 주
먹이가 든 바가지를 인당 한 개씩 주면 정말 좋으련만 ㅠㅠ 히잉~~ 먹이가 너무 부족해~~!!!!
(바가지 안에 든 먹이가 진짜 조금이었다) 더 주고 싶은데~~~~!!!!
그리고 양떼 목장에는 양떼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흰 사슴(백사슴)도 볼 수 있었다.
백사슴체험장은 양떼 목장과는 거리를 두어서 따로 떨어져있었다. 처음보는 백사슴이 그저 신기함 ^^
남해상상양떼목장 안에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트렉터 기차가 있었는데 알록달록 귀여운 깡통기차가 너무 귀여웠다.
꼬마 친구들은 부모님들과 귀여운 트렉터가 끌고 다니는 기차를 타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듯~
그리고 양떼목장 안에 카페도 있어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바다 풍경도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다.
양떼와 백사슴을 둘러보고 근처 편백숲도 둘러 본 후 남편님이 보고 싶어하는 고슴도치를 보러갔다.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앵무새 체험장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앵무새뿐만 아니라 토끼와 고슴도치, 기니피그도 있었다.
그리고 체험장 안에서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먹이들도 따로 판매 중이었다.
정말 아이들과 오면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도 힐링될 수 있는 공간인거 같다.
우리 남편님도 토끼 귀엽다고 따라다니며 당근을 계속 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에서 빠져나온 토끼들도 있었다.)
남편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고슴도치는 자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남편은 계속 "고슴도치야~!" 혼자 말걸고 아쉬워함 ㅋㅋㅋ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고 갔던 곳인데 남편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많이 생각나는 곳이다.
다만....제공되었던 양 먹이가 너무 적어서 남편과 엄~청 궁시렁 궁시렁 ㅋㅋ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다른 양떼 목장도 가보고 싶다.
⭐상상양떼목장 입장권이 있으면 사천케이블카 3,000원 할인된다고 함.😀
케이블카 타실 분들은 양떼목장 입장권 잘 챙겨 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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