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골 편백찜 샤브샤브~의왕 왕송호수 맛집

오늘은 남편과 함께 의왕 왕송호수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기로 한 날이다^^.

의왕시에 레일바이크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왕송호수도 둘러 보고 근처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서 바람 쐬러 의왕으로 나들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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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왕송호수 근처에 가보고 싶은 맛집이 있었는데 버섯 요리가 코스로 나오는 곳이었다. 다양한 버섯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소개된 곳이어서 기대를 하고 리뷰들을 살펴보았는데, 아쉽다는 리뷰들의 내용을 읽어보고 많이 주저하게 되었다. 의왕 왕송호수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었는데... 정말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남편이 찾은 편백 찜&샤브샤브를 먹으러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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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레일바이크 첫 타임이 10시 30분이어서 우리는 오전에 서둘러서 집에서 출발하였다.

하지만, 초행길이라 조금 헤맨 탓에 ㅠㅠ 10시 40분에 도착하고 말았다.

그런데 매표소 직원이 시간에 맞춰서만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먼저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여 초평 골 편백 찜 샤브샤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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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갑자기 변경되었지만, 길가에 피어있는 유채꽃도 너~무 예쁘고 탁 트인 왕송호수를 바라보니 기부니가 너무 좋으다~^^

 

그렇게, 초평골에 11시쯤 도착했는데 ~우리가 1등이다! ㅋㅋㅋㅋ

그래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편백 찜 샤브샤브13,000원짜리 2인분을 주문했다.

 

전복과 해물이 들어간 스페셜 편백 찜(20,000원)도 있었으나 우리는 그냥 편백 찜 샤브샤브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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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서빙을 하시는 이모님께서 샐러드와 함께, 편백 찜 세팅을 해주셨는데 샤브샤브 육수가 들어있는 냄비 위에 편백 찜을 올려놓으셨다. 샤브 샤브 육수가 끓어오르는 수증기로 편백 찜을 익히는 것인가 보다.

 

편백 찜은 15분 정도(?) 걸려서 금방 완성되었다.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샐러드도 먹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편백 찜에 함께 싸먹을 라이스페이퍼와 함께 땅콩 소스와 간장 소스를 가져다주셨는데 우리는 간장소스가 더 맛있었다. 그렇게 맛있게 편백 찜을 다 먹고 나니 이모님께서 샤브 샤브 쇠고기와 야채들을 다시 세팅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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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차 샤브샤브 시작~ ㅎㅎㅎㅎㅎ 우왕!! 진짜 일석 이조다. 편백 찜도 먹고 샤브샤브도 먹고 ^^

 

 

이모님께서 가져다주신 1차 샤브 샤브 재료를 넣고 다 먹은 우리는 셀프바에서 여러 가지 야채를 리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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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는 한 번만 제공되고 야채와 각종 면 종류는 무한리필이다. 13,000원에 두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게다가 샤브 샤브가 무한 리필이면 정말 혜자스러웠다.

 

우리는 정말 만족하면서 배부르게 먹고, 마지막으로 죽을 추가해서 먹었다. 죽은 2,000원 추가이다.

 

죽까지 정말 깨~~끗하게 먹은 우리 ㅎㅎㅎㅎㅎ 찐 만족!!! 오늘 점심도 성공!!

먹는데 온 힘을 기울인 우리....그래서 결국 레일바이크 12시 타임도 놓쳤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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