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었더니 살들은 왜 이렇게 눌어나는지 ㅠㅠ정말 확~찐자이다.
그래서 저녁은 좀 가볍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결심했는데
샐러드는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건지~ ㅠㅠ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이 너무 적게 들어 있어서 정말 사러갔다가
'사야되 말아야되?' 몇 번을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맛있는 샐러드가 없을까 계속 검색해보다가 '달리는 커피'를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상호가 '달리는 커피'여서 '과연 샌드위치나 샐러드가 맛있으려나?'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일단 먹어보기로^^
못먹어도 G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 주문했던 샐러드는 리코타치즈 샐러드였는데
치즈도 너무 맛있고 가격도 착한데다 양도 꽤 많아서 깜짝 놀랐다. JMT~!!
6,500원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먹어 본 기억이 나에게는 없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치즈 가격 때문인건지 최소 9천원대에 먹었던 것 같은데 진심 만족하면서
먹게 된 이후 '달리는 커피'에서 다른 메뉴들도 이것저것 먹어보게 되었다.
<구운 버섯 가지 샐러드>
처음에는 배민 오더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배달비도 조금 아깝고^^
가게 위치가 어쨌든 동네라서 직접 가서 픽업해오기로 결정했다.
근데.... 굽이 굽이 골목을 지나 주택가들만 있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달리는 커피 '노량진 점'이지만 '노량진에 없다'는 게 함정 @.@
골목 길찾기 해야하는게 함점 @.@
네이버지도 켜고 찾아갔는데 쉽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
매장은 정말 작아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무조건 테이크 아웃 해야함.
쨌든~ 우여곡절 끝에 구운 가지 버섯 샐러드를 픽업해서 집에 와서 먹었는데
구운 야채가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닭가슴 살 샐러드도 정말 맛있다.
샐러드 기본 토핑은 토마토, 검정 올리브 할라피뇨, 콘, 양파, 피망, 건포도,아몬드이다.
나는 매콤한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어서 좋다. ^^
기본 소스로는 '발사믹 소스'를 주시는데 항상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를 드릴까요?"
라고 사장님이 물어보신다. 소스도 변경가능한 것 같다.
샌드위치도 정말 보자마자 '와~~!!'라고 느낄 만큼 뚱뚱하다 ㅋㅋㅋㅋㅋ
양이 꽉차있는데 정말 배부르다.
배민으로 오더 할 때 보니까 빵도 호밀빵이나 치아바타빵으로도
변경가능 하던데 대신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근데 아쉬운 점이 점심12시에 오픈이다 ㅠㅠ
난 픽업 가기전에 미리 가게에 전화로 주문을 해놓는다.
그래도 대략 30분 후에 오라고 하심.
배민으로 오더 해도 마찬가지 ㅠㅠ
그래서 점심에 먹어본 적이 없다.
주말에 오더가 많이 밀린 경우에는
사장님이 한 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신다.
그래도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
그런데 정작.... 이 곳에서 음료를 사먹어 본 적이 없다. ㅋㅋㅋㅋ
5월 1일 부터 메뉴도 바뀌고 가격도 조정되어 리뉴얼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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