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강화도 찐맛집) 강화도 맛을 담은 강된장

해피맘 2021. 6. 2. 14:02

오늘은 고대하고 고대하던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강화도로 데이뚜 가는 날~♥

며칠 전에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 루지를 타기로

예약한 우리는 스릴을 즐기며

오전에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배고파진 우리.

우리는 근처에 검색해 둔

'맛을 담은 강된장'으로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강화도 루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리뷰도 괜찮은 편이라서 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배고픈 것을 못 참는 성격인지라...;;;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길을 따라 굽이굽이 가다 보니

외관이 카페처럼 예쁜

가마솥 밥 '맛을 담은 강된장'

표지판이 보인다.

입구에 세워둔 입간판을 보니

TV에도 나왔던 곳인 듯~

평일 11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고

가게 벽 이곳저곳에 싸인들을 보니

'이곳 맛집인가?'

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메뉴판에서 남편이 미리 보아둔

커플 세트(2인)을 주문했다.

우렁강된장 1+육회 or 꼬막 비빔밥 택 1

+도토리묵

내가 육회를 못 먹기에 우리는

꼬막 비빔밥으로 주문했다.

이곳은 쌈 채소를 직접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채소들이 모두 신선했고

반찬도 셀프로 마음껏 떠먹을 수 있었다.

세팅된 만찬들도 정갈해 보인다.^^

그리고 식전 호박죽이 제공되었는데

와~!!! 호박 이외에 무엇을 넣고

만드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녹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호박죽이었다.

호박죽이 보통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단맛만 강하게 올라와서

나는 즐기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았다.

곧이어 나온 ★강된장 쌈 밥과 꼬막 비빔밥★

그리고 도토리묵 무침 추가요~~!!

 

 

반찬들은 정말 조미료를 쓰지

않았는지 강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고,

꼬막 비빔밥과 강된장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도토리묵 무침도 탱글탱글하니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다만, 커플 세트이긴 하지만

도토리묵까지 다 먹기에는 좀 양이 많았다.

우리는 음식 남기는 것이 싫어서

(음식은 맛있었지만)

배부른데 끝까지 먹기 미션이 되었다.^^

커플로 가면 커플 세트 메뉴도 좋지만

단품 메뉴 2개를 시키셔도

괜찮을 것 같다.

극히, ☆ 개인적인 내 생각 ☆

이제 카페로 고고~!!

즐거운 데이뚜~♥

To be continued.